본문 바로가기

식당 리뷰

[수원/광교호수공원 중국집 중식당] 광교반점 삼선간짜장 고추짬뽕 미니탕수육

728x90

안녕하세요. 야만용사입니다.
광교호수공원을 산책삼아 갔다가 중식당 광교반점 호수공원점에 들려 정통의 강호 짜장면, 짬뽕, 탕수육을 먹었습니다.
(본점은 상현역에 따로 있는 것 같네요.)

 


[기본정보]
11:00 오픈, 20:40 종료
월요일 휴무
주차장 됩니다.



광교 원천호수 주차장에 차를 대고 약 20분 정도 걸었던 것 같습니다.
(가게가 있는 힐스테이트 주차장에도 주차 가능합니다.)
야외 자리가 있길래 앉았습니다.

 

 


호수공원쪽에서는 2층으로 가야하는데, 아파트 단지 입구로 오면 저렇게 바로 들어올 수 있습니다.

 

 

 


메뉴판이 아주 깔끔합니다.
메뉴별로 사진이 잘 나와있습니다.
둘이 가서 삼선간짜장, 고추짬뽕밥, 탕수육 미니를 주문했습니다.
중국술들도 다양하게 판매하고 생맥주도 팝니다.
차를 가져와서 못했지만, 같이 마셔도 좋을 것 같아요.
물티슈, 고추가루 요청드렸는데 친절히 잘 가져가 주셨습니다.

 

 

 

 

 


전체 샷입니다.
가게 내부에 '주문시 바로 조리하여 늦게 나올 수 있다'라는 메세지가 크게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3개 메뉴가 한번에 나오는데 10분 걸렸습니다.
저녁 손님이 많지 않은 오후 5시 정도였긴 했지만,
기대보다 빠르게 나왔습니다.
메뉴도 한번에 가져다 주시니 좋았습니다.

 

 

 


삼선간짜장
광교반점의 대표메뉴로 보입니다.
본점은 생활의 달인에 나왔다던데, 유니짜장달인이시더군요.
아무튼 비주얼 좋았고, 맛도 좋았습니다.
안에는 부추가 많아 색감이 좋았고,
가격대비 고기나 해산물도 적지 않다고 느껴졌습니다.
가격이 센 편은 아니라 맛이 좀 자극적이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단맛, 감칠맛 등이 고루 잘 어우러지는 맛좋은 짜장이었습니다.
면은 조금 푹 익힌 느낌이긴했지만 전체적으로 만족스럽습니다.

 

 

 


고추짬뽕밥
짬뽕 메뉴는 모두 면 대신 밥으로 주문 가능합니다.
고추짬뽕답게 청양고추가 가득하고 베트남 고추도 둥실둥실입니다.
아주 매웠습니다.
베트남 고추의 비주얼은 압도적으로 무서워 빼가면서 먹었습니다.
매운 맛이 강하지만 (고추짬뽕이니까 당연하지) 국물은 시원하고, 여러가지 맛이 고루 느껴집니다.
들어간 조개류, 버섯류, 해산물들이 풍부하면서, 개별 애들이 모두 적당하게 잘 익혀진 느낌입니다.
양파같은 것도 너무 퍼져서 흐물흐물하지 않고 아삭아삭하게 잘 씹히고
오징어 같은 애들도 씹기 좋을 정도로 적당히 익었습니다.
안에 당면도 따로 들어 있습니다.

 

 

 


미니탕수육
이 친구는 대체로 무난했습니다.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누구나 불편하지 않게 먹을 수 있는 맛입니다.
언제나 그렇듯 요리시키기는 부담스러울 때 탕수육은 좋은 선택이죠.

 

 

 


저는 잘 부어 먹습니다. 하하호호.
맛이 대체로 만족스럽고, 요즘 같은 가을 날씨에 야외에서 호수를 보며 먹을 수 있는 환경도 좋았습니다.
다음에 좀 더 다양한 메뉴들을 슥슥 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