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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리뷰

[CJ제일제당] 차돌된찌밥 돼지고기김찌밥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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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서 가끔씩 컵밥을 사다가 점심먹기 시간이 애매할때, 나가기 귀찮을 때 자주 먹습니다.
오뚜기, CJ제일제당 등에서 컵밥들이 다양하게 나오고 있죠.
생긴건 보통 큰 컵라면처럼 생겨서, 컵 위에 햇반이 올라가 있고 내용물로 비벼먹을 양념들이 있습니다.
보통 밥과 내용물을 전자렌지에 돌린 뒤 그 컵에 때려넣고 섞어먹는 식이죠.

 


그런데 이번에 이마트를 돌아다니다가 납작하게 생긴 컵밥을 봤습니다.
이름하여 차돌된찌밥, 돼지고기김찌밥.
된장찌개, 김치찌개를 줄여서 된찌밥, 김찌밥이라고 한것 같네요.
발음하기 쉽지 않습니다.

아무튼 기존의 컵밥들과 다르게 납작하게 생긴 게 눈에 띄기도 하고,
가격도 다른 컵밥들에 천원 가까이 더 비싼게 뭔가 먹어보고 싶었습니다.
뭐가 다를 것인가.

보통 CJ에서 나오는 컵밥들은 이마트 기준 4천원 초중반에 가격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할인도 종종하고 2+1 행사같은 것도 많이 해서 개당 4천원 안쪽으로 구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얘네들은 할인을 해서 4천원 중반에 판매했습니다.
영수증 보니 원가는 5480원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할인이 붙어 4380원에 구매했습니다.

 


차돌된찌밥입니다.
컵반이이라 이름붙은 햇반이 있고 소스가 있습니다.

까맣고 납작한 빈 통이 있습니다.

일반 컵밥들은 컵라면 같은 종이 용기를 주는데 얘는 플라스틱으로 보이는 용기를 주네요.

플라스틱 같이 생겨서 뭔가 기분이 좋진 않습니다.

 


다른 컵밥보다 칼로리가 약간 더 높지만, 그닥 차이는 없습니다.

양에 비해 나트륨이 좀 높은 게 눈에 띄지만 컵밥들이 대체로 그렇죠.

 


전제레인지를 조리하여 납작한 도시락통에 넣고 비벼먹으라네요.

 


전자렌지 조리가 끝나고 다 때려넣으면 이런 느낌입니다.
차돌박이가 약간 들어있긴하지만, 기존 컵밥이랑 크게 다르진 않네요.
느낌에 참 짜겠다 싶었는데, 그런 마음을 먹은 후에 먹기 시작해서 그런지 아주 짠 느낌은 아닙니다.
건더기가 좀 더 풍성하면 좋겠다 싶지만, 고작 천원 정도 비싼 거로는 그런 요구사항이 충족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저는 완전하게 다 먹었습니다.

 


며칠뒤에 김찌밥도 먹었습니다.
된찌밥과 똑같이 밥과 소스가 있고, 추가적으로 김과 깨가 있네요.
저 김과 깨는 다른 컵밥들에서 자주 발견됩니다.

 


완성된 모습입니다.
중간중간 고기가 보이지만 풍성한 느낌은 아닙니다.

김과 깨를 까먹고 못 넣었습니다.

그 중요한 걸 놓치다니 노답입니다.
된찌밥보다 김찌밥이 좀 더 짠 느낌이네요.
실제 나트늄도 200mg 정도 높았습니다.그래도 다 먹었지요.

일반 컵밥들과 생긴 게 달라서 눈에 갔지만 내용물이나 맛이 아주 차이가 나진 않네요.
다만 가격도 일반 컵밥들에 비해 큰 차이는 아니기에 가끔씩 생각나면 사먹어볼법한 느낌입니다.

된장찌개, 김치찌개 다 짠 느낌이라 뭔가 오뎅볶음 같은것이랑 먹으면 좋겠다 싶습니다.

혼자 대충 먹는 컵밥인 게 그런 게 어디있겠습니까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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