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영통 김밥집] 은아당 은아김밥 치즈김밥

영통 황골마을에 있는 김밥전문점 은아당에 갔습니다.
은아당은 간판과 외관이 흔하지 않은 색이고
큰 글씨로 적힌 세글자 은아당이 참 눈에 띕니다.
김밥나라라는 분식집이 없어진 자리에
김밥전문점이 생겨서 참 좋은 것 같습니다.

[기본 정보]
재료가 소진되면 금방 문을 닫으시는 것 같습니다.
주차장 자체는 없습니다.
큰 길가라 잠깐 댈 수 있으나,
포장이 시간이 좀 걸리는 편이라 좀 고려하셔야합니다.

포장 전문점이기 때문에 따로 테이블이 있지 않습니다.
안에 내부는 좁은 편이지만,
포장 전문점이라 생각하면 그렇게 좁지도 않은 것 같습니다.

메뉴판입니다.
커피와 차 종류도 팔고 있습니다.
커피 가격이 참 좋은 것 같아요.
김밥은 총 8종류가 있습니다.
가격은 기본김밥을 3500원으로 해서
가장 비싼 소불고기김밥 5000원까지 다양합니다.
가격은 좋은 편인 것 같아요.

키오스크로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에서는 김밥의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사진을 보면 기본적으로 김밥 안에
계란이 엄청 많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은아김밥, 치즈김밥을 주문했고,
아이스아메리카노도 하나 주문했습니다.

커피, 라떼류도 주문 가능

큰 유화도 하나 있네요.
저기 대나무 발 안쪽에서 직접 김밥을 싸주십니다.
키오스크 사진에서도 볼 수 있었듯이
부드러운 계란을 아낌없이 넣어주셨습니다.

집에 가서 찍지 못하고 가는 길에 찍었습니다.
커피 양이 엄청납니다.
그리고 저 잔은 일회용이 아니라 재활용이 가능합니다.
좋은 마인드를 가진 식당인 것 같습니다.
저 잔으로 다시 주문하면 500원 할인.
커피 맛 자체는 무난합니다.
저는 집에서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김밥은 잘 예쁘게 잘 포장되어 있었습니다.
모양을 유지하기 위해 종이와 비닐로 2겹 포장돼 있었습니다.

왼쪽이 은아김밥, 오른쪽이 치즈김밥입니다.
재료를 아끼지 않는 것이 느껴지는 김밥입니다.
포슬포슬한 계란과 잘 된 밥이
아주 부드럽게 씹히고 잘 넘어갑니다.
일반 김밥집과 비교했을 때,
확실히 정성이 느껴지는 맛입니다.